대한민국은 너무 많은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빨갱이들에대한 피해망상과 과대평가라고 할 수 있지.
사실 돌아보면 빨갱이나 종북들은 대한민국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아.
한가지 일례로 MBC의 PD수첩을 시작으로 일어난 광우병 폭동이라고 부르는 사건도 결국
잘 마무리 되었고 MBC도 김재철의 손에 놀아나서 선동질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있으니까.
친일파와 너무 비교되는 거 같아.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친일파 혹은 종북이라고 부르는 작자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놔두자라는 뜻이 아니야.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제일 위에 말했듯이 우리가 일컫는
종북이나 빨갱이들이 마치 대한민국의 멸망을 가져올 것 처럼 과대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거야.
진짜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패거리들은 바로 김씨 일가와 그의 군대지. 북한 전체가 아니라는 뜻이지.
대한민국의 안보나 국방에 대한 경계가 낮아져야 한다는 소리도 아니다. 오해는 하지 말자.
참 이상한게 친일파는 대한민국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종북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일본도 가까이 있고 북한도 가까이 있다.
일본을 우방국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데 말이야. 일본도 실재하고 북한도 실재하고 있다.
그런데 친일파는 그냥 놔두자, 거의 다 사라졌다라고 하는 분위기인데 종북은 보이면 척살 척살이라는 분위기가 강하지.
짱공유 엽기 게시판을 봐봐. 가끔 친일카페라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샌가 댓글 달리는 거 보면 결국
또 종북 척살 얘기하고 앉아있다.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자들도 선동된 한가지가 있는데,
보수주의자들은 좌좀들에게 국민들 선동한다, 종북들에게 선동당했다 몰아가지만
결국 돌아보면 자기자신도 빨갱이가 대한민국의 위협이라는 선동을 당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지.
6,70년대 까지만해도 어느 정도는 빨갱이 = 제일 큰 위협이라는 공식이 당연한 논리였어.
북한 = 종북이였으니까. 그런데 2012년 오늘날에서는 북한 = 빨갱이는 아니야. 김씨일가 = 빨갱이라고 할 수 있지.
공산주의와 종북을 구분짓지도 못하고 왜 종북을 척살해야 하는지도 몰라. 그냥 어른들이 그렇게 외치고 대한민국이 주적으로 정하고 있고 반공 교육을 받았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지금의 대한민국은 역사에 대한 인식과 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에 대한 공경,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의복, 슬로우 푸드, 예절과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이 대학 입시만을 가르치고 있고
이웃과의 교류는 얼어죽을, 가족 구성원들 끼리의 교류도 단절되려고 하는 마당이고..
이것들 모두 보수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보수주의의 진짜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빨갱이들 척살에 열올린 나머지 정작 자기들 눈이 충혈되어 빨개진 건 몰라.
보수주의자들, 좀 쉬고, 열 가라 앉히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자.
아직도 대한민국은 근현대사의 정리가 필요함에도 할 준비가 덜 되었다.
이젠 진짜 먹고 살만하니까, 경제 성장 그만 찾고, 대한민국의 진짜 보수의 가치를 좀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