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령

개중복이래 작성일 12.12.31 2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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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술자리에서 주사 부리는 사람을 보는건 참 곤욕이죠 바로 분위기 썰렁해져요

근데 주사중에서도 제일 곤욕스럽고 멍청해보이는게 한소리 또하고 한소리 또 하고 하는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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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글 목록)

 

 

그래서 난 아.. allnew 얘가 술먹고 글로 오버이트싸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쟤들이 안철수에 저렇게 관심이 많은줄 몰랐네요ㅋ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2013년은 야권을 분열시켜라" 는 지령이 떨어졌나봐요

이걸두고 '갖잖은 수작' 이라 하죠.

안철수 현상은 2012년 한정판이 아녜요

불통이던 mb를 대신해서 많은 계층, 특히 젊은층과 꾸준히 강의나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는게 주효했지요 

2013년도 청년일자리는 암울하고 소통은 크게 나아질거같진 않아요

그땐 제2 제3의 안철수가 등장해서 젊은이들의 처진 어깨를 다독이겠죠

그리고는 대중이 갈망하는 새로운 정치와 구태를 버리려는 바람이 다시 불겁니다

저들은 그걸 두려워해요 그래서 "승자에겐 영광을 패자에겐 명예를" 이기보단

패배한 진영이 아예 다시 일어날수 없도록 확실하게 밟고 찟어버리려는거죠

중요한건 저런 졸렬한 분열책동이 먹혀들어가느냐의 여부인데요

현명한 사람이나 비판적 지지자들이라면 아마 이미 간파했을거예요

반박 강박증에 걸린줄 알았더니 답변 숙제도 안하는 낙제학생들인데

젊잖은 우리 양반님들이 참고 가볍게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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