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또 충격... 직접 나섰는데 '100% 전멸'

탱가 작성일 13.01.21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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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또 충격... 직접 나섰는데 '100% 전멸'


AD모터스 상장폐지, MB '수혜주' 전기차株 모두 '증시 퇴출'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전기차 생산업체 AD모터스 (18원 51 -73.9%)가 결국 상장폐지됐다. 이로써 CT&T, 지앤디윈텍에 이어 AD모터스까지 상장폐지되면서 한때 이명박 정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던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사실상 증시에서 사라지게 됐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AD모터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주식시장에서 퇴출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AD모터스의 상장폐지는 타당하다고 심의, 증시퇴출을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 AD모터스에 대해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억4600만원에 그쳐, 상장폐지 심사 기준인 3억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나섰다. AD모터스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AD모터스는 지난 3분기 7억4500만원의 영업손실과, 7억6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 수는 708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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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련주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로 인해 증시에서 최고 수혜주로 등극했다. 지난 2009년 이 대통령은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고, 정부부처는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해 20조원의 시장을 만들겠다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 대통령은 직접 청와대 내에서 CT&T의 전기차를 운행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장미빛 전망'과 달리 전기차 시장이 꽃을 피우지 못하면서 불과 3~4년 사이에 전기차업체들이 하나둘씩 증시에서 퇴출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상용화의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업체들이 무리하게 시장을 전망했다는 지적이다. 10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장에 정부와 기업이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정 지역이나 일정 용도를 제외하고는 전기차를 사용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배터리의 용량이 낮아 효용성이 떨어지는데 반해 차량 가격은 경차에 비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 욕구를 느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11815343148723&VRF


MB... 숟가락만 얹으면 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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