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 정부를 예상해보기

개중복이래 작성일 13.02.08 2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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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란 자리는 건축으로 보자면 청사진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위치죠

대지와 건물의 규모, 방위, 큰 방들의 위치 정도를 볼수있고 거기에 디테일한 치수와 방의 각 면적 비율, 효용성을

그 아래 장차관급이 따져보죠 그리곤 들어가는 재료, 인테리어, 마감 등등은 말단 공무원들이 책임집니다

대통령이 소시오패스가 아닌이상 "이 나라를 말아먹고야 말겠어" 라며 시작하지는 않을거예요

그럼 자신이 그린 청사진 대로 진행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역순으로 피드백을 받겠죠

여기서 직언을 하고 쓰지만 바른소리를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수정되는데 간신들만 있어서 대통령이 듣기 좋은 소리만 하고

들어선 곤란한 사유를 차단하고 과잉충성으로 권력 옹호에만 힘을 쓰다보면 청와대란 매트릭스에 갇히게 되죠

이멍박 대통령도 매트릭스 안에 살고있어요

그래서 자신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고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대통령" 이며 "4대강은 위대한 업적"으로

아는거지요 현실은 그렇던가요 ?

 

박그네 대통령 역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질 못할거 같아요

그 이유는 이미 대선전 경선과 공천헌금 비리, 1인사당 체제에서의 측근들의 공주 감싸기에서 예견해볼수있지요

얼마전엔 이동흡 그대로 밀고 나가기를 공주님을 대신해 당 차원에서 총대를 매겠다고까지 하니

이런 사람들이 요직에 앉았을때 과연 직언을 하고 쓴소리를 할까요

사실 대통령 자리는 정치,정책에 무식해도 할수는 있겠죠

박통이 그랬고 전두환 노태우 군바리 정권에서 그랬으니까요

박그네공주 역시 정치와 정책에 대해선 지난 TV토론에서 보듯 디테일한 부분을 들어가면 답답할 정도로 무식했지요

네 그래도 대통령 할수는 있어요

한마디로 대통령은 브레인이고 장차관은 수족이 되서 그네공주의 큰 그림을 잘 따라서 그려나가면 되는데

시중의 시쳇말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지요

아마 고집센 박그네정부를 이끌어나갈 장차관급은 고생 좀 할거예요

누구는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식물정권이 될것"이란 말도 하던데 그게 실현되지 않길 바랄뿐이죠

청와대란 매트릭스 속에서 뽕맞은 채로 아직도 제정신 못차리는 멍박이를 반면교사 삼아야해요

직언과 쓴소리는 측근들뿐만 아니라 박그네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몫이기도 한데....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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