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씨의 실체와 새누리당의 본색!!

행복한차도남 작성일 13.02.12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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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90179&pageIndex=1



도대체 무엇이 희망적이란 말인가요?...

편협한 관점은 받아들이는 범위도 좁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정치 이념이라면 폭 넓은 지지를 받고자 애써야 할 것인데,
이 처럼 인간도, 세상도, 역사도 좁게 보는 관점을 기껏 만들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좁아터진 관점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연유로 이토록 큰소리를 칠 수 있을까요?...

물론 편협한 관점에도 장점은 있습니다...
초점이 뚜렷하다는 것일테죠...
합리적이고 유연한 관점은 많은 사람을 수긍시킬 수 있지만,
편협하고 과격한 관점이 좁은 범위의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집중력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 집중력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민주적 질서의 미숙성으로 인해
단기적 전술이 장기적 전략보다 잘 통하는 사정 때문으로도 볼수 있을 것입니다...
글 벗님네들이 이미 아시는대로 대한민국 사회에는 민주주의의 안정적 시행에 힘든 여건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하나는 오랫동안 쌓여온 전제 통치의 경험으로 인해 민주적 질서 감각이 체질화 되어 있지 못한 문제일 것입니다.

국민은 물론 일부 학자들까지 아직도 흔히 대통령에 대해 제왕적 관념을 가지고 있는 한심한 실정이고,
현 정권과 차기정권은 이 문제를 더욱 고착화 시키거나 오히려 더 악화시키려 노력하는 의도가 역력합니다...
정책 추진에서 합리적 방법 보다 무리한 방법을 택하는 태도에서부터,
대통령 중심의 전제적 통치를 복원하려는 의도를 곳 곳에서 엿볼 수 있지 않았습니까?...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MB의 "벼랑 끝 정책"에 정당으로서의 구실도 못하고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아마 입이 열개 달렸더라도 할 말은 없을 것이고 하물며 양극화를 심화하려는 의도는 더 노골적이었습니다...
죽어있지도 않고 죽어가지도 않던 경제를 살리겠다 호언하고 나선 것은,
분배를 외면하고 성장만을 바라보겠다는 오만함 그 자체 였으니 말입니다...

집권 내내 그동안의 실정과 태도에서 그 독선과 오만함을 충분히 경험하셨으리라 봅니다...
당연히 파이가 커지면 약자의 몫도 생기겠죠...
하지만 그 약자의 몫이 강자의 뜻에 좌우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에 이 천부는 울분을 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사회의 질서와 발전이 아니라 갈등과 퇴행을 바라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무리들은 이렇게 외치고 다닙니다...
"강한 자들이여 어째서 약하고 못난 자들에게 민족이란 이름, 또는 윤리란 이름으로 발목을 붙잡히려 하는가!!...
"우리가 힘들여 쌓은 재물을 왜 그들에게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강탈 당해야 하는가!!...
"우리의 권리, 우리의 재산, 우리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자!!...

자칭 보수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가식을 일삼는 그 무리들을 보면,
치가 떨리고 몸서리가 납니다...
그 무리들의 부정의 대상은 민족만이 아닙니다...
자유방임 경제에 방해되는 모든 인간적 가치가 부정됩니다...

민주화를 찬양 하는 것 처럼 쓰기도 하지만 사실은 민주화를 경제발전의 부산물 정도로 여길 뿐입니다...
민주주의와 경제성장 가운데 한쪽을 고르라 요구한다면,
그들의 선택은 너무나 뻔 합니다...
이것이 박근혜의 실체이고 새누리당에 속한 무리들의 본색입니다...

이래도 이 천부가 절름발이 보수주의자들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대라 하시겠습니까?...
이 정권을 비판하고 집권당을 비난하는 연유를 물어 오시겠습니까?...
위기의 대한민국號...

같이 죽든 같이 살든 이제 글 벗님네들의 선택만을 남겨 두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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