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다...4대강 둑, 붕괴 일보직전!!... [두타선생님 글]
이것이 어제 사진입니다...
아직도 4대강 개삽질의 심각성을 경시하고 다가올 재앙을 남의 일 인양 치부하는 어리석은 작자님들아...
저 사진이 재앙의 시초이고 일부분이라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궁금해서 묻겠소만 4대강 개삽질로 국민에게 이득이라는 사례를 하나만 제시해보시요...
유아틱하게 기를쓰고 반대를 위한 반대니 뭐니 하는 잡언일랑 던져버리시고 말입니다...
우선 막무가내, 마구잡이로 강 바닥을 퍼낸 준설은 유속을 빠르게 할 뿐이고
그 결과로 제방이 지탱할 여력을 상실함은 당연지사, 이는 곧 붕괴로 이어질 것이 불보 듯 뻔한 일이건만
아직도 사태의 심각함을 외면하고 땜질식 보수로 견뎌낼 수 있다는 궤변 일색이니
이를두고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한 준설토 처리 문제도 나날이 그 심각성이 더해가는데 왜 모두 입을 굳게 닫고 있으신가요?...
애당초 계획대로라면 건설사를 상대로 전량 소모했어야만 정상일 터, 지금 이시간에도 강 옆에 산처럼 쌓여 있다면 믿으시겠는가?...누군가는 낙동강변으로 자건거 여행을 권하지만 막상 가보시게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날리는 모래가 사막의 모래폭풍 수준이라는 걸 금방 알아차릴테니...
준설토 팔아 4대강 개삽질의 예산으로 쓰겠다던 허무맹랑한 작자들은 다 어디에 숨었는가?...
하물며 날이 풀리자 마자 발생하는 녹조 현상은 또 어떠한가...
그 원인이 보로 인한 것이 아니라 어깃장을 놓지만 이미 주된 원인은 물을 가두워서 라는 것이 정설 아니던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말하면 현실은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인 진퇴양난이라 이 말입니다...
상황이 이럴진데 4대강 찬양?...미치거나 넋빠진 상태가 아니라면 가당키나 한 일이요?...
어디 문제가 이 뿐이겠소?...
시시때때 다가오고 있는 자연의 역습이 그대들 눈에는 정녕 보이지 않으시오?...
그도 아니면 차마 인정키 힘들어 몽니라도 부리고 있는 것이오?...
참으로 애석한 일이외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에 이성잃은 작자들로 반쯤이나 채우고 있는 것인지...
이 글을 쓴 이 천부를 탓하기 전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도는 구분해보시구료...
애국은 말로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 그 의미가 있다 할 것이외다...
제발 철딱서니 없는 짓 이제 그만 멈추시는 것이 어떻겠소?...
부끄럽지 않소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