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주진우, 망명 신청하는 게 좋겠어

가자서 작성일 13.03.20 15: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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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주진우, 망명 신청하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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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검찰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jinu20)에 대해 '조속한 귀국'을 요청한 가운데, 공연기획자 탁현민 씨(@tak0518) 19일 "김어준, 주진우는 망명 신청하는 게 좋겠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탁현민 씨는 "김어준, 주진우와 파리에 있을 때 유일하게 같이 했던 생각은 '애초부터 이갈던 사람들이야 그렇다쳐도, 아마 가장 필요로 했던 사람들로부터 가장 먼저 비난 받을 거야'"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18일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지난해 12월 22일 유럽으로 출국한 김 총수와 주 기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1억 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내보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고,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의 국정원 연루설을 제기해 국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검찰은 김 총수와 주 기자에게 구체적인 입국 시기를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1차 통보된 검찰 출석일(13일) 참석은 어렵지만 곧 입국할 예정이라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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