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보다 더한 운수회사의 휭포

가자서 작성일 13.05.18 1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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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보다 더한 운수회사의 휭포  [workman님 글]

 

 

요새 갑의 휭포란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운수사의 기사들에 대한 휭포는 그야말고 휭포중의 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매일 이용하시는 슈퍼마켓, 백화점, 식당, 그외 편의점 등 모든 물류들이
어떻게 여러분에게 전달되는지 아십니까?

주로 여러분이 주무시는 새벽대에 1톤 2.5톤 5톤등의 수천 수만대의 화물트럭들이 골목골목을
다니며 물건들을 나르고 있답니다.

위에서 말한 각 백화점,식당,편의점등의 물류회사들은 대부분 운송트럭등을 본사소속의 트럭을
이용하지 않고 운수회사들과 계약(보통1년계약을 합니다)을 통해 물류를 나르고 있습니다.

운수회사들은 이계약을 통해 일명 지입차모집을 합니다. "지입"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물류회사와 차량소유자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지입차량을 모집할때 운수사에서는 차량을 구입하여 운수사번호판을 붙여 차값보다 대략 이천만원가량을
붙여 개인에게 분양을 합니다. 이를 지입분양이라고 합니다.

물류회사입장에서 보면 일괄적으로 모든책임을 운수회사에 지울수 있고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수
있고 관리가 편하므로 개별넘버차량소유자를 거의 모집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물류회사들은 운수회사와 보통1년단위의 계약을 하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운수회사를 수시로 바꿉니다.
그럼 운수회사에게 이천만원정도의 웃돈을 주고 차량을구입한 지입기사들은 졸지에 1년만에 일이 없어져 버립니다. ( 이 일하는1년동안에도 월급의 7-10%정도의 지입료를 운수사에서는 개인에게 꼬박꼬박 받아갑니다.)

이때 운수사에서는 일이 없어진 지입기사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도저히 하기 힘들고 월급이 적은 일들을
제시를 합니다. 하기싫으면 운수사 번호판을 반납하라고 합니다.
운수사들은 반납받은 번호판을 이용하여 또다른 물류회사와 계약을 하여 이천만원정도의 웃돈을 받고
또다시 개인들에게 분양을 합니다.

번호판이 없으면 화물일은 할수가 없고 개별번호판을 살려면 천오백정도는 줘야하는 실정에 지입기사들은
몇달동안 또다른 일을 찾아 헤메게 됩니다. 이기간에도 운수사들은 지입료를 꼬박꼬박 받아갑니다.

겨우 또다른 운수사와 일을 하게되면 이번에는 지입료를 두군데에 내야합니다.
대부분 한달에 4번정도 쉬면서 남들이 잘때 비가오나 눈이오나 궂은일을 하면서도
4인가족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월급에서 지입료를 두군데에 내고 나면 참 슬프고
이런 현실이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두군데에 지입료를 내는 차량은 일자리권리금을 포함하여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처음운수사에서는 팔려면
번호판을 반납하라고 합니다.
이렇상황에서는 번호판을 운수사에 반납하고 일명 알차(번호판없이 차만 파는것)로 팔게 되는것입니다.
그럼 번호판은 다시 운수사로 가고 또다시 이러한 웃돈분양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지입제도는 모든면에서 운수사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고 관련법도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이러한 운수사
들의 휭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운수사 직원들끼리도 자기들은 사기를 치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고 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운수사들이 전국에 수천수만개 입니다. 이들에게 당하는 개인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빠른 시일내에 이를 정비하지 않으면 해마다 수만명씩의 이러한 피해자가 나올것입니다.


==> 여러분이 항상 이용하는 문방구,학교식당, 슈퍼,편의점,백화점,모든가게,병원,등에서 이용하는 물품들은
이러한 운수회사의 이러한 날강도같은 휭포속에서 지입기사들의 고통과 아픔속에서 옮겨지는 것입니다.

이런일을 당한 지입기사들이 일년에 수천 수만명씩 나옵니다. 이들은 고가의 차값을 캐피탈을 통해 빌려서
구입하는 그야말로 생계형의 서민들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이웃 친척 아버지의 일일수도
있습니다.

현제의 지입제도상의 운수회사 번호판제도를 개선하지 않는한 이러한 일들은 계속 반복될것입니다.
공적으로 관리해야할 자동차 번호판을 왜 운수회사가 번호판을 소유하게 하여 개인에게 팔게하여
해마다 수만명씩 사기아닌 사기를 당하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부와 관련부처에게 부탁드립니다.
운수사에게 맡긴 운수사번호판제도는 구청이나 시청등의 관공서에서 관리하는게 정상입니다.
또한 운수사들이 지금까지 힘들게 사는 서민들에게 어떻게 돈을 갈취했는지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수만명씩의 이러한 억울한 피해자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말입니다.
아울러 화물기사들이 일방적으로 운수사에게 불리한 지입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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