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 이것이 중요한 거이 평화문제와...
김정일 : 그 양반이 그걸 많이 생각했는데 그 때는 이런 법률적인 문제가 많이 구속받을 때니까, 그 때는 그저 자꾸 결심해 달라 결심하 달라 부탁을 했는데, 지금 서해문제가 복잡하게 제기되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 그러고 해주까지 포함되고 서?해까지 포함된 육지는 제외하고, 육지는 내놓고, 이렇게 하게되면 이건 우리 구상이고 어디까지나, 이걸 해당 관계부처들에서 연구하고 협상하기로 한다.
대통령 :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 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 임기 동안에 NLL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
김정일 : 그건...
대통령 : NLL보다 더 강력한 것입니다.
김정일 : 이걸로 결정된 게 아니라 구상이라서 가까운 시일내 협의하기로 한다. 그러면 남쪽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까?
대통령 : 그건 뭐 그런 평화협력지대가 만들어 지면 그 부분은 다 좋아할 것입니다. 또 뭐 시끄러우면 우리가 설명해서 평화문제와 경제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포괄적 해결을 일괄 타결하는 포괄적 해결 방식인데 얼마나 이게 좋은 것입니까? 나는 뭐 자신감을 갖습니다.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더 큰 비전이 있는데 큰 비전이 없으면 작은 시련을 못이겨 내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하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주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거죠
김정일 : 평화지대로 하는 건 반대 없습니다. 난 반대없고..
대통령 : 평화협력지대로...
오늘 발표된 전문중 일부분입니다. 그 어디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NLL포기한다는 발언 없었고 위에 단적으로 나와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중요한 말 그냥 흘리는 사람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이가 평화협력지대를 평화지대라고 말하면 그걸 바로 다시 정정할 정도로 저런 중요한 단어 선택은 매우 예민하고 꼼꼼한 사람입니다.
흐리멍텅하게 말 흐릴 사람이 아니라는거죠. 예상했던거 처럼 NLL 포기 발언 없었습니다.
그럼 이제 외교 관례를 깨고 이런 외교 녹취록 전문을 공개해서 얻은 것이라고는 현 여당이 거짓말 했다는 점 밝혀진 것인데 이것도 끝까지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말장난으로 끌고 갈 겁니다
우리가 언제 노무현 대통령이 NLL 포기했다고 했냐? 그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했지 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