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 초반부에 청문회에서 보면 토니스타크의 절친인 로데스 대위 소환해서 자신의 보고서 전체를 빼고 앞뒤 잘라서 특정 한줄만 읽게 합니다. 그때 그 대위가 그러죠.
"의원님 제 보고서 전체중에 딱 이 한줄 읽으라고 하시는겁니까? 특정 단락만 읽으면 의미가 왜곡됩니다."
어짜피 전문을 읽어볼 사람도 많지 않고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더더욱 적습니다. 언론사에서 특정 단락을 자기 입맛에 맞게 끌어다 쓰면 그만이죠. 공중파3사에 종편에 조중동까지 있는 입장에서 충분히 왜곡해볼만한 일인거죠.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정일 두 사람다 고인이라 자기 입장 대변도 못할태고요.
하지만 단한가지, NLL 전문을 읽고도 노무현 대통령이 NLL포기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독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앞으로 티비 토론같은거 보면 장담컨데 아마 교수들은 보수쪽 대변하러 나왔어도 이 부분에서 말 흐릴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