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사건, 새누리당이 피해자.”
6월19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덕 본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댓글 가지고 선거의 정당성까지 훼손하려고 그러나.”
6월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이 “나도 무슨 말 하면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린다”라면서 이렇게 말해.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사건을 흔해빠진 악플 사건 취급하는 당당함이 매력 포인트.
“밑의 직원들이 약간 오버한 걸로 국정원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논리적 비약.”
6월17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나온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이렇게 말해. ‘밑의 직원들’은 상부 지시에 따랐을 뿐이고, 수장은 직원들 오버에 피해자일 뿐이고. 사건은 있는데 책임자는 없는 마술 같은 논리.
“5·18 단체 빼고 모든 보훈단체가 반대한다.”
6월20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않는 이유를 질문받고 이렇게 답해. 남의 집 제사 예법을 왜 다수결로 바꾸나요?
“과연 대한민국 검찰의 공소장인지 걱정됐는데 의문이 풀렸다. 검사가 PD(민중민주) 계열 출신.”
6월1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한 주임검사가 운동권 출신이라며 이렇게 말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발언인지 걱정됐는데 의문이 풀렸습니다. 새누리당이시네요.
출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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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여당의 수준입니다...ㅎㅎㅎ
좌/우 진보/보수의 경쟁이 아닌..상식 과 비상식의 시대입니다..
내 세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