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2013.06.28 13:50 수정 2013.06.28 14:1 ================================================================================제목은 멋지게 뽑았으나 의도가 불순하거나 기자가 멍청하거나...수구세력 또는 우익세력 /보수세력/진보세력 이게 구분이 안가는건가?
일례로 대선직후 표창원교수 같은 사람은 경찰대 교수직을 내려놓으면서 지금까지 국정원의정치개입과 경찰의 정치개입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이사람의 정체성을 보면 보수가 맞다..대한민국의 보수의 가치가 수구우익이었나?보수의 가치는 기존의 것을 지키고 진보의 급진성보다 사회구정원이 뒤쳐지지 않도록 같이가는것을 추구하는 이념이란 말이지요....여기서 기존의 것 이란게 우리가 지켜왔던 헌법상의 민주주의 이념과 전통 그리고 그 절차지 18.. 종북타도는 아니라고..
자 그럼 국정원이 국정에 개입하고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문란하게 한 범죄를 경찰이 무마하고..은폐하고 삭제하는이런 국기문란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인간들을 보수라고 할수 있는건가? 이런사람들은 그냥 일본이나 러시아 독일에 좀벌레처럼 퍼져있는 그냥 수구우익이지..지금 엄밀히 보면 보수세력이 촛불을 드는거지 진보세력이 드는건 아니라고 사료됨..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고등학교때부터 운동이란걸(전교조1세대)해서 대학때까지 학생운동을 한사람으로서 느낀점은좀 어안이 벙벙하다 해야할까..집회의 형식이나 테크닉 머 이런건 진보세력의 집회형식과 비슷하지만 (주최를 진보단체에서했으니) 시민들이 발표하는거나 인식하는거 토론하는건 그냥 내가 생각하는 진보적 시각의 성향은 아니라는거..나만 그런게 아니라 여러 동기나 선배역시 조금씩 당황했다는거..ㅎㅎㅎㅎ
혹자는 그럼 진보는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느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도 보수화되서 이젠 답을 못찾겠음..인정!!혁명 변혁 ..이딴 말은 이제 조카신발이고..ㅎㅎㅎ..불합리한거에 좀 대대거리며 살자 뭐 이정도? 쩝..
지금의 세태가 보수가 진보처럼 보이고 수구우익이 보수처럼 보이는 황당한 시대를 통과하고있네요..국정원의 불법을 비호하는 세력을 보수주의자라 부르면 언어도단이고 망발이지요..진정한 보수를 두번 죽이는겁니다~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자신에 엄격하고 사회에 관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지종북 타도 죽여라~하는 사람은 아니지..그냥 반공주의자라고 쳐주지요.
노무현대통령이 이리 저리 까인 이유가 진보쪽에서는 노대통령이 진보주의자인줄 착각했던거고 수구세력쪽에선 급진적인 진보주의자로 착각한게 문제입니다.. 결국 정책과 비전을 보면 완벽한 보수주의자죠..머 물론 저도 착각해서 욕은 좀 했습니다만..ㅎㅎㅎ 착각보다는 기대가 많아서..헤까닥 뒤집어줄줄 알았죠 ^^;;;;;
보수진보의 대결이라고 조카신발같은 기사를 봐서 갑자기 욱해서 주절 거렸습니다..오늘은 불금!! 처녀 총각에겐 화려하고 섹시한 밤 !! 기성세대에겐 꿀같은 휴식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