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KBS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보도를 부실하다'고 지적한 비평 프로그램의 담당 국장과 부장을 보직 해임한 것과 관련,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언론장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30701_001219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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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엽기적이고 가공할만한 G랄과 극우들의 NLL관련 집단 난독증때문에 연일 시끌시끌합니다만
정작 그에 못지않게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게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사 문제죠
지금 방송은 솔직히 전파가 아까울정도로 SNS 쪽 여론과도 동떨어져있고 내부 비판채널도 없거나
혹여 자아비판이 나오는것도 윗선에서 막아버리기 급급할 정도지요
MB의 실정과 삽질을 사실그대로 객관적으로만 알렸어도 우리는 다른 2013년을 보내고있을지 모르죠
내가 진짜 무섭다고 느낀건, 전여옥씨의 "잃어버린 10년" 타령이 예삿말이 아녔다는거...
가령, 민주적인 참여정부속에서도 방송국을 포함한 메이저 언론안에는 언제라도 독재정권이나 타락한 정부가 들어와도
거기에 충분히 적응하고 개노릇을할 준비가 되있는 씨앗이 있었다는거죠 이런 씨앗들을 발본색원해야지요
그들이 10년동안 숨죽이고 있다가 MB정권 단 5년만에 드러낸 본색을 보세요 소름끼칩니다
국정원사태와 NLL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면 반드시 방송파 3사에 대한 개혁에도 착수해야한다고 봐요
아울러 MB정권동안 방송사를 어용언론으로 만든 어용운영진, 실패한 국책사업을 장미빛 색깔로만 칠하던 어용학자들,
어용방송인, 어용기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