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 노무현 정권하에서 선거를 치렀는데, 노무현의 국정원장과 노무현 치하의 서울경찰청장이 선거에 개입했고, 그 결과 이명박이 낙선하고 정동영이 당선되었다고 쳐보자. 새누리당, 아니 당시의 한나라당이 어떻게 나왔을지 짐작을 좀 해보자.
당장 대통령 당선자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선거무효 소송이 벌어지고 연일 전국적으로 교회 다니는 노인네들 다 쏟아져 나와서 성조기 흔들면서 시위 벌어질 거고, 방송에서는 연일 헌정 중단사태를 우려하는 기사들이 물밀듯이 밀려 나왔을 거라는 데에 오백 원, 아니 통 크게 오만 원쯤 걸 수도 있다.
실제로 노무현이 당선되었을 때에는 아무런 증거도 개연성도 사실적인 징후도 없이 표라도 다시 까보자고 발버둥친 사람들인데 저 정도를 안 했을 것 같은가?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조용하지?
(발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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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쿰" 하며 깨어나고싶다 누가 킥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