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직원의 잠금을 감금으로 돌변시킨 검찰

가자서 작성일 13.07.15 2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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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직원의 잠금을 감금으로 돌변시킨 검찰   [마루치류님 글]

 

 

검찰이 국정원댓글녀의 셀프감금을 민주당에 의한 감금이라고 결론 내린 모양이다.

왜..한 발더나아가서 박근혜후보가 말하던 성폭행범으로로 결론 한번 내어보지..

 

요즘 한국사회 지배층의 국어독해능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한 것 같다.

글은 읽어줄 알지만 글의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심각한 언어소통능력의 저하가 가져온 결과다.

그러니까...NLL에 어디에도 포기라는 말은 없는데도 새누리는 포기라고 우겨대고.

대한민국의 안위를 지켜야 할 국정원,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 해야 할 국방부까지 스스로 NLL포기 발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명박정권이 오륀쥐를 그렇게 좋아해서 우리말을 천대하더만

새누리정권의 우리말독해력이 이렇게 천박한 수준이 되엇다

 

감금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았다..

 

감금 [監禁]: 사람을 강제로 일정한 곳에 가두어 드나들지 못하게 함

 

자..검찰과 국정원의 주장대로 감금이 되려면 사람을 강제로 가두어야 하는데 국정원직원..그 누가 강제로 가두었나?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의사만 있어다면 얼마던지 드나들 수 있엇는데 어떻게 감금이 되는 거지..그리고 감금이 되려면 강제성이 있어야 하는데...누가 강제로 가두었지..

 

그리고 감금이 될려면 시건장치가 밖에 있어야 하는데 외피스텔시건장치는 밖에서 하는 모양이지.

그리고 감금이 되려면 본인이 열고 싶어도 열지 못해야 하는데 국정원직원은 언제던지 열수 있엇을 텐데..

또 감금이면 경찰이 와서 감금당한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 멀뚱멀뚱거리기만 했다

더 결정적인 것은 감금을 했다면 감금당한 사람이 찬바닥에 앉아야 하는데 국정원댓글녀 사건은 감금을 한 사람이 찬바닥에 앉아 있엇다.


 

자..이 상황을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아라..

감금인지 잠금인지...아마 99%는 잠금이라고 할 것이다.

 

국정원댓글녀의 셀프감금을 두고 이런 우스개소리가 회자 했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리면 차문을 걸어 잠그고 끝가지 열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경찰이 차 문을 열려고 하면 경찰이 감금했다고 우긴다.

그렇게 우기다가 음주운전의 증거가 다 사라진다음 차 문을 열고 나와서 검찰에 경찰이 감금했다고 고소한다,.

 

이번 검찰의 주장대로라면 이 우스개소리가 현실화 되어도 경찰이 딱히 할 말이 있겟는가.

앞으로 모든 범인들은 튼튼한 아지트만 있어면 잡힐 일이 없다.

아지트 문만 튼튼히 잠그고 잇어면 되니까? 열고 들어올려고 하면 감금이 되니까!

 

오..범죄자들에게 이 얼마나 아름다운 대한민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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