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의 신작, 우리에겐 너무 불편한.

hou47 작성일 13.07.29 2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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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597486.html

“주인공, 시대 잘못 만난 죄. 아버지도 전쟁 가담했지만 좋은 분”

만약 유럽에서 아주 유명한 예술가가 아버지가 나치에 가담했지만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까. 여러모로 굉장히 실망스러운 말년입니다.


추신: 아무리 생각해도 저 발언이 정말 기분 나쁜 것이 타인에게 큰 대죄를 지어도 가족에게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감독에게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그럼 잔혹한 연쇄살인범도 자식들에게 따뜻하고 자상하면 좋은 분이라고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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