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도 놀란 청계광장-서울이 뒤집어졌다! [coma님 편집]
지상 최고의 아름다운 별들......
민주당이 처음으로 국민과 함께한 제5차 촛불집회에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김한길도 분위기에 놀랐는지 고무되었고, 얼굴 표정에 '역시 국민들은 무섭고 대단해......'하는 것이 씌어 있었다. 그렇다. 국민과 함께하면 없는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드는 법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적당히 타협할 게 아니라,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 영수회담이니 담판이니 김빠진 소리하면 국민들이 분노한다. 민주당은 다음과 같은 요구 사항을 관철시켜라!
1) 원세훈, 김용판, 김무성, 권영세를 반드시 증인대에 세우고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라.
2) 국가 기밀을 본 정문헌과 국가 기밀을 공개한 남재준을 법정에 세우고 해임하라.
3) 그네의 사과를 받아내고, 재선거 여부를 국민투표에 붙여라.
4) 새누리 국조특위 위원들을 전원 교체하라.
5) 국조 기간을 9월 15일까지 연장하라.
위의 5 가지 사항이 약속되지 않으면 절대 타협하지 말라. 새누리는 이빨빠진 원세훈, 김용판만 증인대에 세우고 적당히 타협하려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재선거다. 총체적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으니 대선불복이 아니라, 원천무효다. 따라서 먼저 영수회담을 제의하거나 적당히 타협하려는 태도를 버려라. 민주당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집토끼도 산토끼도 다 놓친다는 걸 명심하라!
다행인 것은 김한길 대표가 국민들의 열기에 놀라 함부로 타협했다간 큰일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을 거라는 점이다. 다음주 토요일 전국 집중 집회 때는 반드시 10만 명을 채워야 한다. 그래야 투쟁의 동력이 살아나면서 김한길대표가 딴 마음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