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정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에 대해서 촛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약 만명의 시위자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서 "국정원을 개혁하라,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글로벌포스트 :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에 빗대며)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캔들은 그런 국내 첩보 활동이 얼마나 쉽게 민주주의를 훼손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위싱턴포스트 : "박정희도 정치탄압에 정보기관 활용"
"NLL 논란 자체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서 관심을 돌려놓으려는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무리한 시도"
르몽드 : "(대화록 공개) 이런 결정은 정치 중립 의무에 위배돼 불법일 수도 있으며,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파 지도자(박근혜 대통령)는 줄곧 (국정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한편,
대다수 언론과 새누리당 지지층의 지원 속에서 이를 덮느라 고생하고 있다"
공영방송이란 말이 무색할정도의 침묵.
시민들의 분노는 애꿎은 스텝들에게 향하지만, 언론사 데스크에서는 지금 공영방송을 바라보는 국민의 감정이
어느정도인지 깨닫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