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언론

나무의미소 작성일 13.08.19 1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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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37


얼마전 문성근 씨가 sns를 통해 독립 언론들의 연대를 촉구한바 있습니다. 

뉴스타파, 국민티비, 고발뉴스, 팩트티비등등을 한군데 모아볼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국민티비는 찬성한 반면 뉴스타파에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용시작) 시민들의 참여로 만드는 방송. 참 좋은 컨셉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 참여한 분들의 뜻에 부합하는 방송을 만들어서, 소외된 목소리를 담아주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의 정치적 열망에 부응하는 방송을 하신다면, 조중동이 종편 포함해서 마찬가지로 그들의 독자와 시청자들의 정치적 열망에 부응하는 방송을 하는 것을 비난하지는 말아야 한다. (인용끝)

동양엔 역지사지란 말이 있고, 서양엔 행위의 보편성이란 말이 있다. 진영을 갖추는 것을 반대하진 않으나, 진영에 매몰되어 앞뒤 안맞는 말을 하는건,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요건 아는분 페북에서 퍼온내용인데. 간당하게 언론이 진영논리에 휩싸이면. 그 순간 언론임을 포기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중동 찌라시 종편이 언론이 아니라고 해서 똑같은 비언론 매체를 만들 경우 우리는 영영 민주주의랑 이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독립언론을 지지하지만 저역시 왼쪽 종편을 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너무 사안별로 욕하고 싸우기만 하는거 같아서 원론적인 이야기 한번 해보자는 취지정도로 생각해 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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