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백토를 보면서 느끼고
오늘 심야토론을 보고 느낀건
국민이나 소위 정치 평론가들이나
이번 이석기나 통진당 사건에 크게 놀라거나 위협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태경이 입에 거품을 물고 국가의 존폐가 걸린 중대한 사항이라 열변을 토했지만.
그 양반 역시 얼굴은 그닥 긴장한 모습은 아니었어...그냥 말뿐이랄까..
더웃긴건 나머지 양당의 정책위원장이나 박용진 대변인은 콧방귀를 뀌더군..(저색히 왜저리 호들갑이야..)
만약에 미국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하던 아랍인들이 잡혔어도 이런 반응이었을까..
내란음모죄 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죄명인가...
이석기가 제명되고 통진당이 해산되는거 보다
오히려 국정원 개혁이 물건너갈까 노심초사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인다.
북한의 도발이나 협박에 익숙해진 탓이랄까..
나역시도 마찬가지..
근데 RO 애들 녹취록 들여다 보면
그럴싸 하긴 한데 솔직히 좀 웃기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