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용.
혹시 오래전에 SBS에서 방영하던
아이엠이라는 프로그램 기억나는 사람?
신동엽과 당시 옥주발로 통했던 옥주현이 MC를 맡았지.
그 프로그램 마지막 코너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코너가 있었는데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찾는 코너였어. 그 때 코너 시작할 때 쯤 보여준 곡선이 바로 밑에 있는 곡선이다.
(숫자 표시를 오른쪽에 했으므로 내가 우파다.)
그게 바로 이 정규분포곡선이야.
평균과 빈도수를 보여주지. 즉,
3번 영역에 해당하면 제일 흔하고 정상적이고 일반적인데 반해
1번으로 치닫을수록 비정상적이고 희귀종이다.
정상 비정상이라고 하면 좀 그러니까 그냥 행동의 강도나 양식이 유별난다고 하자.
1번, 약 3%에 해당하는 사람들 : 허경영
숫자도 적은데다가 행동 양식도 특이한 경우다. 극단치에 해당하지.
2번, 약 40%에 해당하는 사람들 : 약간 거칠고 과격한 유저들.
기분나빠할 까봐 딱히 닉네임 거론은 안하겠지만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3번 영역에 가까울수록 점잖고 1번으로 갈수록 거칠어진다. 숫자도 그만큼 줄어들고.
극에 달하는 상황일 땐 마음 껏 감정 표출을 하지.
3번은 뭐 가장 흔한 사람들, 중립적이고 점잖은 경우야..
졍경사 게시판이야 사람도 적고 보수적이라서 1,2번 해당하는 사람들 빼고 나면
찾기 어렵다는 게 함정일려나?
내가 이 곡선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자연에도 자정작용이 있고
인간 사회에도 자정작용이 있기 때문이야.
3%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사장되버려. 허경영처럼.
즉, 이석기가 3%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석기는 0.05%에 해당한다.)
이상한 현상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성적인 상황이라는 뜻이야.
문제는 그런 0.05%의 사람이 사장되지 않고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게 문제지.
아 물론 또 국회의원들 중 3%라고 본다면 그것또한
자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이석기같은 사람이 40%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그땐 국가가 막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집트, 시리아 민주화 처럼..
반란분자가 우글우글하잖아?
그러니까 만약 이석기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40%씩이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국가가 그만큼 막장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내가 이석기를 예를 들어서 이석기 쉴드처럼 보일려나?
이석기 대신에 허경영, 하다못해 변희재,영원하라짱, 석종대를 끼워넣어도
무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