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Used2B 작성일 13.09.18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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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어그로용.


혹시 오래전에 SBS에서 방영하던

아이엠이라는 프로그램 기억나는 사람?

신동엽과 당시 옥주발로 통했던 옥주현이 MC를 맡았지.


그 프로그램 마지막 코너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코너가 있었는데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찾는 코너였어. 그 때 코너 시작할 때 쯤 보여준 곡선이 바로 밑에 있는 곡선이다.


137947107674272.jpg
(숫자 표시를 오른쪽에 했으므로 내가 우파다.)

그게 바로 이 정규분포곡선이야.

평균과 빈도수를 보여주지. 즉,

3번 영역에 해당하면 제일 흔하고 정상적이고 일반적인데 반해

1번으로 치닫을수록 비정상적이고 희귀종이다.

정상 비정상이라고 하면 좀 그러니까 그냥 행동의 강도나 양식이 유별난다고 하자.


1번, 약 3%에 해당하는 사람들 : 허경영

숫자도 적은데다가 행동 양식도 특이한 경우다. 극단치에 해당하지.


2번, 약 40%에 해당하는 사람들 : 약간 거칠고 과격한 유저들.

기분나빠할 까봐 딱히 닉네임 거론은 안하겠지만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3번 영역에 가까울수록 점잖고 1번으로 갈수록 거칠어진다. 숫자도 그만큼 줄어들고.

극에 달하는 상황일 땐 마음 껏 감정 표출을 하지.


3번은 뭐 가장 흔한 사람들, 중립적이고 점잖은 경우야..

졍경사 게시판이야 사람도 적고 보수적이라서 1,2번 해당하는 사람들 빼고 나면

찾기 어렵다는 게 함정일려나?



내가 이 곡선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자연에도 자정작용이 있고

인간 사회에도 자정작용이 있기 때문이야.

3%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사장되버려. 허경영처럼.


즉, 이석기가 3%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석기는 0.05%에 해당한다.)

이상한 현상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성적인 상황이라는 뜻이야.


문제는 그런 0.05%의 사람이 사장되지 않고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게 문제지. 

아 물론 또 국회의원들 중 3%라고 본다면 그것또한

자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이석기같은 사람이 40%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그땐 국가가 막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집트, 시리아 민주화 처럼..

반란분자가 우글우글하잖아?


그러니까 만약 이석기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40%씩이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국가가 그만큼 막장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내가 이석기를 예를 들어서 이석기 쉴드처럼 보일려나?

이석기 대신에 허경영, 하다못해 변희재,영원하라짱, 석종대를 끼워넣어도

무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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