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정상회담 관련 상당수 문건도 이관용 외장하드에 없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참여정부의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e지원(知園)’에 탑재된 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기 전에 사라진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검찰은 회의록 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 다수의 정상회담 관련 문건이 같은 단계에서 사라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
광주일보
박지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대화록 실종 문제는 친노(친노무현) 세력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전남지역 국회출입기자들을 만나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대통령 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이같이 경고한 뒤 “그럴 경우 친노세력이 위험에 처함은 물론 분당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며 “친노세력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당시 비서실장을 했던 문재인 의원이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무모’한 것”이라며 “불 질러 놓고 도망간 형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대해 “‘제2의 문국현’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부산 영도에 출마하지 않고 서울 노원을 택하고 이번 10월 재보선에도 포항에 후보를 내야 하는데 안 한다고 했다”며 “그러고도 호남에만 공을 들이는 것은 될 데만 찾아 다니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바로 그것이 구정치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에서 채동욱이 결코 친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존재가 아니었고 전대갈과 마찬가지로 확실하게 수사한다는 입장이었죠. 그런데 채동욱의 퇴진으로 이 사건의 수사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채동욱 사태와 관련해서 민주당 친노들이 그다지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채동욱의 사태와 관련해서 친노들과 청와대의 모종의 딜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의문이 생깁니다. 어떻게 보면 박근혜, 김한길 삼자회담에서 예외적으로 그렇게 짜증을 낸 이유를 어렴풋하게 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