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때 사림파의 거두 조광조가
훈구파의 주초위왕 조작사건 즉 조씨가 왕이 된다
풀입에 꿀을 발라 벌레가 먹게끔 조작한 사건을
아니 씨바 중종이 어떻게 알어
그러니깐 조광조는 역모조작에 그냥 당한거지
이때 사림파 선비들 모가지 많이 날라감
훗날 인종이 억울하게 죽은 조광조 복권 시켜줌
중종사후 아들 인종이 왕위에 오르고
대윤파들이 윤원형 소윤파를 쓸어 버리렬려고
하다가 인종이 재위 일년만에 꼴까닥
소윤파가 밀던 문정왕후의 명종이 왕위에 오르고
대윤파들 역시 역적몰이로 철퇴를 맞음
윤원형은 문정왕후를 등에 업고 나라를 개판으로
만듦 이때가 임꺽정이 등잔하던 시기
결국 윤원형은 문정왕후 사후에 힘을 잃고
평소에 윤원형을 싫어하던 명종이 잡아 족칠라 했는데 백성들이 윤원형 집으로 찾아와
돌팔매질을 하자 첩실 정난정과 강원도로 도망
결국 자살함
연산도 선왕인 성종이 절대 금기시한
폐비 윤씨 사건을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권력 중심부에서 찬밥신세 받던 임사홍이
연산에게 슬금슬금 정보를 흘리면서 시작된 일
이 일로 한명회는 진짜 부관참시 당함
한명회 생전에 유명한 관상가가 한명회 보고
당신은 두번 죽는다라고 했었는데 현실이 됨
조선의 최연소 병조판서를 지낸 남이 장군도
역모로 몰려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숙종때도 역시 노론과 소론이 정쟁으로 피터지게
싸우고 이를 숙종이 왕마음대로 골라가며
세력을 키웠다 죽였다 함 그래서 숙종은
왕의 파워가 쌨었음
이처럼 조선만 본다 하더라도 억울하게 죽은
선비들이 수도없이 많음 특히 역모는
실제로 꾸며진 것도 있으나 상당수가 한쪽
세력을 없애버리려고 조정의 관직을 차지하기위해
조작된 사건도 많았음
게다가 한번 터지면 삼대가 그냥 아작나는거니
지금처럼 감옥에서 한 반년 썩다가 특사로
나오고 이런게 아님
모가지가 그냥 날아감
과거 역적몰이와 종북몰이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존나 민감하다 그리고 그 실체와 진실이
애매하다 한번찍히면 그걸로 끝이다
훗날 억울하게 누명 벗어봤자 게임은 이미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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