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의 아들 J씨가 공무원 5급 사무관에 해당하는 공기업 5급 간부 특채에 고작 12줄짜리 자소서를 제출하고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사복차림에 귀걸이를 착용한 성의없는 증명사진을 응시원서에 부착하였음에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취재해보니 아예 공고 자체를 내지않고 혼자 지원하여 혼자 합격한것. 심지어 면접때도 귀걸이를 착용하고 온것으로 확인되었다.
남들은 4~5년간 고된 수험생활을 거쳐야 얻을수 있는 자리를 A씨의 아들 J씨는 별다른 시험도 없이 합격한 것이다. 공정성과 사회 통합을 강조하는 마당에 씁쓸하지 않을수 없는 대목이다.
수차례의 설명 요구에 '조만간 일을 그만둘것' 이라는 짧은 답만이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