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겨레 1면 머릿기사는 중국의 방공 식별 구역 선포!

1. 내용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요약해 드리면, 방공 식별 구역은 자국 영공 밖에 설정하는 것으로 군사적 조처가 가능한 구역입니다. 국제법상으로는 근거가 없지만, 관습적으로 각국가가 설정해서 운영해 왔답니다. 이 구역을 지나는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사전 통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2. 이번에 중국이 선포한 방공 설정 구역이 우리 나라가 이어도 근방에 설정한 방공 식별 구역과 일부 겹치고, 일본의 센카쿠 열도 근방과는 많이 겹친답니다. 

3. 일본은 강력 반발해서 아베 총리가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각 부처는 철저한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는 지시를 했답니다.

4. 미국도 "미국과 동맹국들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지역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중국에 강력하게 항의 하는 모양입니다.

5. 우리 정부는 뒤늦게 "유감이다. 우리 국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중국과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발표 했네요.

목숨 걸고 지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