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뉴스 제보취재...역시나!!!! [Occupy 님 편집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 150여 명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해안가 청소 등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들이 한창 근무를 하던 중인 오전 10시께 연평면사무소 스피커에서 "(시국미사 발언) 규탄대회가 열리니 주민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연평도 주민들이 개최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 망언 규탄대회'
참석한 주민들 150여명에게 각각 3만 5000원의 일당이 지급됐다. 연평면사무소는 하루 500만~600만 원의 예산이 드는 정부 사업 참여 주민들이 근무 시간에 업무와 상관없는 규탄대회에 참석한 것을 사실상 묵인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연평도 주민들은 "일자리 사업 자체가 규탄대회에 사람들을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 박아무개씨는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천주교 신부 망언규탄대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 게 아니다"면서 "규탄대회 주최는 연평도 주민자치위원회로 돼있지만 면사무소에서 공공근로(일자리사업) 참여 주민들을 동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들이 규탄대회에 가지 않으면 빨갱이로 몰리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가야했다"며 "결국 나랏돈을 써가며 주민들을 집회에 불러모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2862
어쩐지 군복 깨스통 단체들이 주체고,,주민들은 그냥 일당받고 참석했군요.
언론에는 연평도 주민이라고 나오는데 연평도 면사무소에서 주관했습니다.
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일당주고 참석하라고 종용하고,
국민의 혈세를 일자리 사업에 쓰라고 줬더니 관제데모에 쓴
연평면사무소 항의전화 (032) 831-4471
70년대 관제데모가...지금도 활개치고..
참석안하면 빨갱이로 몰릴까봐 어쩔수 없이 참석했다는 주민의 말
박정희 독재정권의 관제데모가 바로 이 모습이었죠.
앞으로 언론에 보수단체.주민 집회는 거의다가 관제데모로 일당받이들이라
보면 됩니다...나이 많은이들이 그냥 몸도 힘든데 어느누가 참석 하겠습니까?
막걸리값이라도 일당 받아야 어쩔수 없이 참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