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극적인 제목은 죄송.
다름아닌 책 하나 소개할까 하구요..
이미 10년전에 미국에서 나온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소개한 내용을 간단히 옮겨보자면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왜 가난한 사람이 부자 증세를 반대하고 기업인들의 이익을 늘리는 정책에 몰두하는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걸까? 캔자스를 비롯한 낙후된 지역이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는 부자들의 정당 공화당을 지지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가?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우파의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어온 정치조작의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캔자스 주를 중심으로 정치가와 풀뿌리 운동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 이유를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토마스 프랭크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여러 풍경들을 면밀하게 파헤친다. 그리고 민중의 착란현상을 조장하는 보수 우파의 교묘하고 은밀한 집권 전략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이 책은 2004년 미 대선을 앞두고 발간되었는데, 당시 토마스 프랭크가 걱정스럽게 짐작했던 부시의 승리도 적중했다. 이 책은 발간된 후 장기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획기적으로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다.
뭐 우리나라 현실과 100%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월세 살면서 종부세를 걱정하던, 그리고 실상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계층에서 복지정책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결국에는
"민중의 착란현상을 조장하는 보수 우파의 교묘하고 은밀한 집권 전략"
요 부분이 주요하다고 본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저 경제부분 에다가,
중북프레임 에다가,
지역감정까지 더해져서..
미국보다 훨씬~~~~~~~~ 더 해먹기 좋은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이거 국개론..이제는 당당한 이론으로 인정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