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8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 10명에 대해 오늘 안에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용산경찰서 등 5개 경찰서에 검거전담반을 편성하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받는 대로 강제 구인에 나서도록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내일까지 파업이 계속될 경우 10명 이외에 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에 대해 추가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철도공사로부터 노조원 19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아 불법파업 주동자에 대한 소환을 통보했지만 현재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파업 핵심 주동자들에 대해서는 직책과 역할, 불법파업 참가 정도 등에 따라 구속 수사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312161139307906
뭐 수순이긴 하지만 정말 넘하네. 영장실질 심사 에서 거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