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부탁드립니다.. 고민거리...

주자자니 작성일 14.02.05 13:22:30
댓글 66조회 881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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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사 게시판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글입니다.. ..

다만 정경사 게시판에 계시는 분들이  답변을 잘 해주셔서 올리는건데 게시판과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걸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답니다,..^^)

저는 다만 헤어지기도 하고 요즘 심정이 복잡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볼려구요 .....

헤어지고 나니깐 나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짱공 형님 누나 동생님들아....

인생 살다보면서 지금처럼 복잡해 지는건 처음인거 같아서 그래요..

이제 20대 후반줄에 접어들었는데 ..

미래에 대한 걱정 과 결혼에 대한 문제가 점점 피부로 느껴지는거 다가 오는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다 한번쯤 찾아올 만한 걱정거리.. 제가 쓸때없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답변을 내리지 못하고 끙끙 거리고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반 존대로 쓰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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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철이없던 20대 초반이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인생 돈만 벌면 되겟지라고 생각을 했거든..

20대 초반에 좀더 빠르게 깨닳음이 왔다면.. 좋았을텐데..... ㅎㅎ  

직장생활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 생활하면서 느끼지만

아쉽고 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더라구요.. 직장생활 상사 대하는건 두말없고 눈치봐야지 분위기 마춰야지... 에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은 그냥 하고 싶은데로 행동을 했는데.. 이젠 눈치가 보이고 .. 아 이게 직장생활이구나..

항상 주말에 집에서 주무시고 담배피시고 집에 퇴근 하고도 아무말씀 없으셔서 .. 날 미워하시나?  라고 생각까지 해봣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아버지의 사랑이 아무말 없이 묵묵하고 크나큰 사랑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회사다니시면서...

가장의 역활까지 한다는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물론 가장의 어깨가 무거운건 ..  죄송합니다만.. 아직 경험을..

 

학창시절 중간,기말고사를 그냥 일찍 끝나는 시간이다 피시방가자 놀자 라고 생각을 한만큼

공부를 담을 쌓고 살아서 군무원 공부 하는데도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책만 피면 딴생각, 집중못하고.... 그래도 나름 동강하면서 하루에 3편씩은 꼬박꼬박 봅니다..

직장생활하고 운동하고 집에와서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ㅎㅎ

매번 다른생각을 가질때마다 반성하고 하는데도 공부하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절박함이 부족한건가요 ???

 

그러면서 종종 결혼은 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도 하는데.. 대한민국 여자.. 에휴...

내가 아직 진정한 여자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가??

우리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셧지..

여자 그거 다 필요없다.. 너 돈 많으면 여자들이 줄서서 기달린다.. 그러니 돈 많이벌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아버지는 어머니 만나실때는요.. 라고 여쭈어보고 싶었는데 참아 말을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사람 속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사람의 겉모습과 행동은 볼수 있겠는데.. 마음을 보는 눈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 이사람은 믿을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래도 좋은감정으로 만나는건데 믿음이 우선시 된다는걸 믿고 믿음을 주고 행동해 왔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배신밖에 없더라구요 ...

결국 이남자 저남자 능력보고 맘에 안들면 다른남자 또 능력안되면 다른남자 이런식의 여자 밖에 못만나봤습니다.

직접 피부를 느껴보고 경험해 보고 하는데도 이 여자라는 생물체는 대체 이해 불가능 하겠더라구요..

제가 못생긴것도 아닙니다.. 어딜가든지 잘생겻다.. 라고 맨날 듣거든요.. 인물은 좋타 인상 좋아보인다..

면접할때도 인상좋다고 말씀을 해시구요...

외모가 연예에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고있습니다....

게시판 좋은 글들을 보면 나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면 알아서 나타난다고하던데...

그 값어치를 높이는게 뭔가요 ?

지식습득 ? 능력 ? 외모 ?, 항상 제가 원하던 사랑과는 거리가 멀더라구요.. 현실은....

 

머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뒤죽박죽 엉망진창 .. 국어 공부 하는데도 국어는 어렵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제 인생의 끝자락을 향해서 후퇴없이 천천이 전진 할껍니다..

참...

공부하는 습관과, 여자(연예)를 만날때 어떤한 마음가짐 생각을 가지고 해야할까요 ?

궁금합니다...

그리고 결혼하신 짱공형님들 .. 신발짝 같이 현재 와이프가 나타났다고 하지마시고...

그비법을 알려주세요...

이만 20대 청년의 고민거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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