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어른이 아기에게 저주 퍼부어

정경충18놈 작성일 14.02.07 1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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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7일 기존 정치권의 '새정치 신당' 폄훼에 대해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커다란 어른들이 축복은 커녕 저주를 퍼붓는 모습같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치)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수십년 이어진 기득권 정치체제가 깨질 것이라는 확신을 느끼게 됐다. 거대 양당의 비방이 드세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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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매년 수백억씩 국고보조금을 받고, 대부분의 국회의원을 가진 거대정당들이 국민의 지지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는 저희들을 경계하고 비방하는 모습은 국민이 보기에 결코 아름답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음주부터 저희들이 생각하는 새정치의 내용들을 하나씩 말씀드리려고 한다. 그렇지만 거대양당의 반응은 이미 예측가능하다"며 "아마도 '실망이다', '그것밖에 안되냐' 등 여러 비방이 쏟아질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안 의원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국익과 민생을 위해서는 어떤 연대도, 누구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치공학적 선거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공법으로 제도적 개혁에 관심을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개혁,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 다당제가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개편들을 보완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옳은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장 6월 지방선거가 힘들더라도 지금부터 제도적 개혁에 대한 뜻을 모아야 한다"며 "정책적 연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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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왈..'안철수 신당과의 새정치 경쟁에서 민주당이 이길 것 같다..!!

 

 

 

문재인왈.."(6·4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의 선거라면 반대 정파가 연대할 필요가 있다"며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안 의원의 "양보받을 차례" 발언에 대해선 "박 시장은 안 의원이 훌륭한 서울시장감이라고 시민들이 추천해서 시장이 된 건데, 지금 와서 양보를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양보받을 차례라는 (안 의원) 말은 다음 대선에서 문 의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겪어 봤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는 더 나은 지혜를 발휘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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