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맹자의 사상이 가슴에 팍! 꽂힐까..

초록까딱이 작성일 14.02.18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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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충만한 인간상을 주창하였는데 이는 서두르거나 조급하지 말고 일상적으로 인간 내면에 의(義)를 배양하고 기르는 노력으로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本性)은 본디 선(善)한 것이라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다. 사람은 본디 4가지의 본성적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가 남을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惻隱之心), 두번째가 자신의 옳지 못한 행실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한 행실을 미워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세번째가 겸손하여 타인에게 양보하는 마음인 사양지심(辭讓之心), 네번째가 잘잘못을 분별할 줄 아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다. 이 4가지의 마음가짐이 사단(四端)이며 측은지심은 인(仁)의 단이고, 수오지심은 의(義)의 단이며, 사양지심은 예(禮)의 단이며, 시비지심은 지(智)의 단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단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의 두팔과 다리와 같기 때문에 사단을 실천하지 못함은 자신의 신체를 해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맹자 [孟子] (두산백과, 두산백과)


구정때 장인어른과 술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정치하는사람,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 기업을 운영

하는사람들의 마음속에 국민에 대한 측은지심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뭔가 생각이 많아져서 고개만 끄떡거리고 말았는데..

언감생신 측은지심은 개뿔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유지시키는 도구로 열심히 이용들 하고 계시지요..

국민들을 지역간 계층간 이간질 시키고 부와 권력은 열심히들 나눠드시고..특권의식에 젖어

일반국민알기를 자기집 하인정도로나 알지...

지들 밥그릇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길것 같으면 공권력이니 법이니 앞세워 협박질이나 일삼고...

사회정의니 뭐니 내 밥벌이에나 신경써야지 딴데 신경썼다가는 길거리로 내몰릴판이니..

참 답답한 시대에 살고 있네요... 

2014년에 왠 고리타분한 맹자 타령인지 원.~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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