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지자체장 광역단체장 구의원 시의원은 경선같은거 없이 걍 후보로 나간다고 보면 됨.
일단 야권 후보를... 서울만 놓고 보면..
서울시장후보 - 박원순
시의원 - 공천
구청장 - 무공천.
근데..현재 서울 25개구 중에서 21개를 민주당이 먹고있나? 그래서 "현역구청장" 이라는 타이틀을 걸면
어느정도 무공천(=무소속)이라는걸 커버할 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있었던거임.
구의원 - 무공천.
어차피 동네 유지들이 지구당이나 시,도당에 헌금내고 얻는 명예직 이라는 의미가 강하고,
대부분 그 지역 국회의원이나 위원장 밑에서 고생한사람 좀 챙겨주는 자리~ 성격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아쉽지만 어차피 크게 의미있는 카드는 아니었을것임.
다시 정리하면...
어차피 서로 승패 따지게 될 시장,도지사 선거는 무공천과 전혀 상관없음.
시의원 도의원도 무공천과 전혀 상관없음.
서울의 경우 "현역구청장 김아무개입니다 여러분~" 하는거나 "새정치민주연합 누구입니다 여러분~" 하는거나
큰 차이 없을것 같음.
구의원은 ...걍 버려~
암튼 이렇게 해서 자신들은 "약속" 을 지킨다~ 는 걸로 박근혜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겠다는건데..
큰 효과는 없을것 같다는건 함정 ㅠ.ㅠ
이번선거 정당무공천과 별 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이거 안철수 혼자 우기는거고요..민주당은 솔직히 첨에 생각 없었을거에요.
김한길(민주당)은 은근슬쩍 공천할라 했다가 안철수 잡으려고(어차피 큰 차이 없을것 같다는 계산으로..) 공천 안하는쪽으로 방향 틀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