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만평 장도리 오늘자

나무의미소 작성일 14.04.22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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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속에서는 열불이 납니다. 해줄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는 입장에서 나오는 뉴스들이 

하나 하나 다 속을 벅벅 긁어뎁니다.

그래도 목숨걸고 바다로 계속 뛰어들고 있을 잠수부들과 밥차 끌고 가서 실종자 가족들 밥먹여야 한다는 민간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준비해간 약품들이 떨어져 간다고 도움 요청하는 의사들 약사들 보면서 꾹꾹 참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포기해야 할 시점일지 모르지만 단 한명이라도 살아 돌아오길 계속 기도 할겁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는 현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라도 사고 관련자 모두를 엄정하게 처벌해주길 바라고 

제발 제대로된 제해 대책 체계 수립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관례니 뭐니 하는 헛소리 하지말고 여객선 안전 수준 비행기 수준은 아니라도 그 반이라도 보장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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