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올라온 다이빙벨 설치 지연 기사.....

그기사에 달리는 SNS와 댓글들....

"손석희 이종인에게 속아"..... "이종인 사기꾼"......."작업방해 되지 않게 나와라"....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다이빙벨의 비효용성에 대해서 인터뷰하는 해군.......

역시 달리는 SNS와 댓글들.....

해경과 언딘의 방해로 설치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기사는 찿아보기 힘들다...

어제 이종인대표와  같이 갔던 실종자부모두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설치를 어렵게 만드는 언딘과

해경쪽에 강하게 항의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더데려오겠다고 한다...

0.1%의 기적을 이뤄지기를 바라며 새벽3시까지 기다렸던 나....

에휴 정말 한숨이 나온다...

저들에게서 뭘 기대했던것인지....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도 0.1%의 기적을 바라는 실종자 부모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생각하는

양심을 기대한건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이썩은 나라가 진저리가 난다...

나에겐 8살짜리 아들이 하나있다..이녀석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일 하다 가도 이녀석 생각에 웃음짓는다..

밤에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왠지 미안하고 짠하다...

실종자 부모들에게도 자식은 이런존재일것이다.....

0.1%아니 0.001%의 기적도 ...자신들의 무능과 정치적 목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세력...

상식과 최소한의 정말 최소한의 양심까지도 저버리는 세력들....

한심하고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