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가 까를 만드는게 어느정도 맞는거 같습니다.

선비다 작성일 14.05.16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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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오세훈시장과 경합할때는 솔직히 인상부터 더럽게 생겨서 박원순시장 욕도 많이하고 아무생각없이 

머라고 하던 사람이지만 박원순 시장이 되고나서는 이사람이 잘한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어서 

시장일도 잘해서 예전에비해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사람입니다.

뭣보다 예전부터 정몽준은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선거철에 부모님들과 세대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간혹가다보면 이곳이 비록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시판이긴 하지만 여기분들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게 아닌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과도한 빠순이들은 안티들을 만들듯이 뭐든지 적당히 하는게 보기 좋은거 같습니다. 

2페이지에 세월호 선장도 어쩔수 없이 생겼다 라는 뉘앙스로 쓰면서 마치 정부가 저사건을 이용한다는 식으로 말을하길래

조금 씁쓸해서 하는말입니다. 

정부가 저사건떄문에 어떤 이득을 본게 아닌데 저 사건떄문에 이득을 봤다는 뉘앙스가 많더라고요.. 

무엇보다 세월호 선장은 그사람의 권익 보장이 되지 않아서 저런 무책임한 행동을 한게 아니라 저 사람의 됨됨이가 

잘못됬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나라에서 잘 대해주지 않아서 저사람이 저렇게 됬다는 식으로 나오니 좀 이상하더군요. 

가끔가다 신문에 나오는 폐지모아서 돈모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아나 힘든 사람들을 위해 큰돈을 기부하는건 

그분들의 권익이 보장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그분들은 저 선장보다 더 안좋은 환경에서 살아오신 분들인데 말이죠. 


추가적으로 첨언하자면 왠지 국정원 사건이 묻혀서 정부가 이득을 봤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실거같아서 

감히 저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전 국정원사건보다 세월호 사건이 정부에 더 큰 타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은 이성적으로 봐야할 사건이지만 세월호사건은 감성적인 사건이기 때문이죠.

아직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인 성향이 강해서 국정원사건은 관심없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이나 사람들에겐 금방 잊혀질수 있지만 세월호 사건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진짜 선거철이라 그런지 못보던 얼굴이 좀 보이네요 ㄷㄷ 

별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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