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건에 대한 개인적 추측

선비다 작성일 14.06.22 07:29:13
댓글 1조회 658추천 0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군생활하면서 비슷한일을 경험한지라 말하자면


일단 저 병장은 평소에 후임들한테 무시당했을 확률 높음.

이유야 뻔하지 일병 이병때 고문관짓하고 작업같은거 하면 혼자 열외하려고 들고 그러다보니 기수열외 

근데 상병 병장달고 나니 계급낮을때 햇던 똘아이짓들 생각은 안하고 짬대우는 받고싶고 

그러다보니 더 무시당하지 

그리고 말년까지 참고 참다가 부대 간부한테 가서

"저도 이제 전역인데 전역전에 gop 근무 서고 싶습니다"

"ㅇㅇㅇ이 너 군생활 힘들어하는놈이 할수있냐?" 

"넵"

"그럼 믿고 맡겨본다" 


그리고 사건터짐 


간부들이 진짜 미쳐서 저런걸 시켯겟냐마는 군대 특성상 본인이 할수있다고 우기면 간부들도 인간인지라 

믿고 시켜보는게 군대임 


결론을 말해보면 저 병장은 처음부터 저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거.

머리속으론 서든어택 더블킬 트리플킬 이런거 생각하고 있었겟지만 

막상 일 저지르고 보니 자신이 한게 뭔지 깨닿게 되고 공황상태에 빠져서

똥줄타게 도망치고 있을것으로 생각. 

저런애들이 gop 근무 서면 간부들이 무조건 못가게 막음 왜냐면 본인들 진급이랑 영향있거든

근데 gop 근무 들어간거면 

내가 내막은 모르지만 병장 본인이 근무 설수있다고 박박우기니까 간부들이 

속는셈치고 시켜본것일 확률이 높음; 


선비다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