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 인터뷰를 보고

단풍나무야 작성일 14.08.25 0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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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민이 외삼촌이라고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은 팩트다.

(외삼촌이 맞다는 사실, 이혼, 유민 아빠의 처신. 유민 아빠가 엄마쪽에게 했던 행위 등등)

 

 

2. 유민이 외삼촌, 즉 유민이 외가쪽에서는 유민 아빠를 저번에 올라온 댓글 대로로 생각하고 있다.


3. 세월호 사고 이전엔, 유민 아빠는 딸들과 추석이나 설날에만 잠깐 만나는 사이었으며, 전화도 한달에 한번 하는 사이었다.


4. 세월호 사고 이후, 유민 아빠는 둘째딸에게 전화하는 횟수가 갑자기 부쩍 잦아졌으며, 둘째딸에게 사랑한다고 하는 등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


5. 둘째딸은 이런 아빠의 변화에 당황하였지만, 아빠의 행위를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아빠와의 추억과 그리움에 빠져있는 상태다.


6. 유민 아빠는 둘째딸이 아빠가 고통받고 있는 이유가 모두 대통령 때문이라는 식의 말을 한 정황이 보인다. 유나는 사랑하는 아빠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대통령에 대해 미움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결론 : 유민이 외가쪽에서는 유민 아빠를 좋게 보고 있지 않고, 둘째딸 유나는 그리워하던 아빠의 전화가 많아진것에 의해 아빠 편이 되어 있으며, 유민 아빠는 이혼하고 명절때나 보던 딸이지만, 세월호 터지고 난 후 둘째 딸과의 연락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

 

 

여기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세월호 특별법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으로, 유민아빠의 행동을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 평소 소홀했던

딸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라고 유민아빠를 비난하는 반응

 

둘째는 세월호 유가족의 요구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으로, 그 동안 소홀했던 딸의 죽음때문에 그 동안 못해줬던

미안한 마음으로 인하여 둘째딸에게 더욱 애정을 쏟고 있고, 첫째딸 유민이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만이

부족한 아버지로서 해줄수 있는 마지막 일인 것이다. 라는 반응

 

대충 여론이 이렇게 나뉘는것 같은데.. 유민아빠를 믿고 응원하는 것은 뭐 이해는 한다만..

에이 뭐 드러난 사실도 없는데 소설쓰는건 좀 아닌것 같고 좀 더 지켜보는게 맞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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