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감 과 노란리본.

나무의미소 작성일 14.09.20 1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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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금지령에도 '노란 리본' 단 제주도교육감

머니위크 | 박성필 기자 | 입력 2014.09.17 17:49댓글0http://icon.daum.net/share/img_share_131014.png") no-repeat -125px 0px;">마이피플http://icon.daum.net/share/img_share_131014.png") no-repeat -125px -50px;">트위터http://icon.daum.net/share/img_share_131014.png") no-repeat -125px -100px;">페이스북툴바 메뉴

교육부가 '노란 리본' 달기 등 세월호와 관련된 교사들의 활동 금지를 지시한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이 교육감은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제주도의회 제321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출석했다.

이 자리는 이 교육감이 교육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의회에 전달하고 교육행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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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노란 리본' 금지령에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제주도의회 제321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출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진보 성향의 이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전국적으로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벌어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면 늘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특히 전날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전교조의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수업과 학교 앞 1인 시위, 노란 리본 달기, 중식 단식 등 활동을 자제하라고 지시했지만 이 교육감은 이날에도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공식석상에 섰다.

이정원 제주도교육감 대변인은 "교육부가 노란 리본을 달지 말라고 공문을 보냈는지 담당부서에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세월호 문제는 아이들의 문제이자 교육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에 리본을 달고 있는 것"이라며 "리본을 뗄 이유도, 못 달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필 기자 feel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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