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대화중에
단통법 때문에 핸드폰 사기가 더 힘들어졌다
말이 나왔는데 어머니도 그건(?) 공감하시더군요
말이 계속 나오던중
요즘은 해외직구로 물건을 사는 국내소비자가 많이 늘었다
대기업 제품들이
국내에선 비싸게 팔고 해외에선 더 싸게 팔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제생각이 나중에 아마 해외구매도
나라에서 통제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그건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갑자기 황당해서 왜 그래야 하냐고 물으니
대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기업 잘살아봤자 우리같은 사람들한테 돌아오는것도 없거니와
내수 외수용 가격차부터가 국민을 봉으로 아는기업들이다 라고 설명을 드려도
너는 아직 젊어 몰라서 그런거다 하고 불같이 화를 내시더라구요 -_-
저희 어머니가 평소에 조선티비를 많이보고 jtbc 이런 방송은
극혐하시던데...
콩크리트 콩크리트 ... 말로만 들었지 막상 저희 어머니가 이러시니
진짜 대화를 나눌수가 없내요...
무조건 너는 모른다 나랏님이 잘하는거다 라고만 밀고나가시니
대화가 통하질 않습니다....
대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