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 삐지셨나 보네요..

나무의미소 작성일 14.10.22 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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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삼척시, 원전 반대했다고…시장·공무원 잇단 조사 ‘뒤끝 작렬’

등록 : 2014.10.22 16:53수정 : 2014.10.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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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00515564501_20141011.JPG10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남영동에 걸려 있는 원전 유치 백지화를 촉구하는 펼침막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9일 실시된 삼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 개표 결과 총 투표자 2만8867명 중 유치 반대 2만4531명, 유치 찬성 4164명, 무효 172명으로 84.97%가 유치를 반대했다. 삼척/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현재 조사한 사람만 20여명…시민단체 “공안탄압”

지난 9일 원전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서 유권자의 85%가 반대표를 던진 강원도 삼척시에서, 경찰이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장과 공무원 등을 잇따라 조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삼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 과정에서 공무원과 이장, 통반장이 동원됐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6·4 지방선거에서 ‘반핵’을 으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뒤 주민투표까지 성사시킨 김양호 삼척시장과 시청 공무원, 주민투표관리위 관계자 등이다. 경찰이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사람만 현재까지 20여명에 이른다.

반핵·시민사회단체들은 원전 반대 열기 확산을 막으려는 ‘공안탄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승호 삼척원전백지화범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정부가 주민투표로 드러난 삼척시민들의 반핵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채 공권력을 이용해 반핵 진영을 탄압하고 있다. 경찰이 공무원 등을 무작위로 불러 ‘먼지털기식’ 조사를 벌이는 것은 시민의 반핵 의지를 꺾으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김양호 시장도 “주민투표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공무원들에게 엄정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투·개표 과정에 관여한 공무원들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근무시간 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위법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가 접수돼 사실 확인 차원에서 조사를 하고 있을 뿐 공안탄압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척/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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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0938.html?_fr=mt2

삼척시가 주민투표 강행해서 원전 반대 결과 얻었다는거 다들 아실껍니다.
그러자 마자 경찰이 공무원들 뒤를 탈탈 털고 있다네요. 우리 언니 삐지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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