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161504&date=2015042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대충 요약
임금 억제 총력전에 나선 한국 기업들과 달리
주요 경쟁국에서는 극심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임금인상의 거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 속에서 임금을 속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게이단렌은
올해 임금 상승률이 평균 2.6%로, 1998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중국은 지역마다 최저임금이 다른데, 18개 성(省)에서 올해 최저임금을 평균 14%나 올렸습니다.
독일 기업들도 올해 임금을 평균 3.5%나 올려, 1990년대 이후 20여년 만에 최대 폭의 임금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월마트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임금 인상 열풍 속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7달러 25센트에서 10달러 10센트로 무려 40%나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황이 한창이라는데 도대체 이들 나라들은 왜 일제히 임금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까?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학자들은 최저임금이 1달러 늘어나면 근로자 가구의 분기당 소비지출이 무려 800달러나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의 카이 필리언(Kai Filion)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인상으로 230만 세대의 가계 소득이 늘어나 미국에서 104억 달러의 소비지출이 늘어났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수백만 가구의 소비 지출이 대폭 늘어나면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다른 노동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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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임금인상을 한다...
대한민국 : 임금인상? 그게 머냐? 먹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