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세월호 사고났을때 정말 안산은 그 자체로 울음바다 였어요.
다른 도시에서도 계속 조문을 와서 올해 되기전까지는 정말 도시전체가 가라앉아있다고 해야할까요.
하기사 그 어린 자식들을 먼저 앞세운 부모중에 어느누가 슬프지 않고 또 그런 부모를 보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이번에 메르스 터지고 나서 학교휴교조치를 했더니 정부에서 휴교는 과도하고 마치 아무 위험도 없는데 선동하는 것 같이
말하더군요.
과연 작년에 그런 사고를 당하고 이번해에 또 똑같은, 막을수 있었던 상황인데도 그대로 사고가 재현되고 있고
그로인해 사망자가 나오고 3차감염자가 나오고 격리자만 1500여명이나 되는데
도대체 뭘 믿고 정부의 말을 믿겠습니까?
다 시원하게 정보를 까발려도 작년상황을 떠올리며 믿지 못할판인데
그 정보마저도 공개를 못하겠다는건
세월호때 "움직이지 말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라"는 것과 똑같지 않습니까?
정말 최악으로 가서 또한번 울음바다가 되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