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식이가 찍새에게 당한 허벅지부상을 숨기고 선도부랑 붙었다가 결국 패하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그렇게 선도부의 세상이 왔는데..
치타등이 던진 우유에 선도부가 맞고 반에 찾아와 난동을 피우는데...
그 반에는 자타공인 선도부의 오른팔 햄버거가 있었더랬죠.
짜샤~ 내 가오좀 살려주라~ 우리반 아니야~ 그만해~
라며 절대권력자의 심기를 건드린 햄버거는..
쥐어터지죠. 잔인하게.
서열상 햄버거보다도 아래였던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쳐맞습니다.
평소에 같이 좀 놀아줬더니 기어올라?
내가 동급으로 보인다 이거지?
하고 확실하게 서열정리를 당합니다.
어쩌면 이제는 절대권력자에게 팽 당했다는 이미지가 굳어져서
박장군 아들이나 치타 같은애들에거도 무시당할지도 모르죠.
하긴..실제로 그 일 이후 햄버거는 학교를 그만뒀지요.
암튼..그냥 조용히 있었다면 무사했을
우리의 우식이꼬붕 현수가 절대권력자를 들이받고
새로운 절대권력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학교 다 족구나 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죠.
암튼..
좀 같이 놀아줬다고
선도부는 햄버거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던겁니다.
그냥 넌 원래부터 내 아래.
개기면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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