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비무장지대는 어마어마한 지뢰밭임.
북한애들이 그 지뢰밭을 뚫고 내려와서 지뢰를 매설하려는 발상을 했다는게 정말 상상 초월.
또한 목함지뢰는 2차대전때 소련에서 주로 쓰던것으로 살상반경이나 위력이 그나마 약한 지뢰인데 이걸 구지 왜?
목함지뢰 설치하러 내려오던 애들이 지뢰밟고 죽을 확률이 높을지..
아니면 무사히 설치후 돌아가고 그 지뢰에 우리 병사가 다칠 확률이 높을지..
2. 남북회담 결과 북한에서는 사과는 커녕 남측의 뇌내망상이라고 하며 ...어쨌건 다친 병사가 있다니 안타깝다고 해줄께
그 지뢰가 자기네것이 아니다~ 라는 말은 없었음.
어쨌건 소련이 애용하던 물건이니 북한에서 설치했던것은 맞다고 봄.
단지...도발을 위해 이번에 내려와서 박아놓은것은 아니다~ 라는 정도 아닐지..
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90600&code=61111111&cp=nv
23일에도 지뢰사고가 있었음.
아군의 지뢰였을거라 추정.
내가 육군이 아니었고 최전방은 잘 모르지만....그 많은 지뢰가 어디 묻혀있는지 솔직이 어찌 알겠음.
그리고 비가 오건 뭐 어떻게 되건 지뢰가 떠내려가고 여깄던게 저기가고 하는일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음?
그렇다면....이번에 저 목함지뢰가 도발을 위해 일부러 묻어놓고 갔다는 증거는...전혀 없지 않나 함.
도발하려면 그냥 포나 한두대 쏘고 말지..
비무장지대에서 남한 공격당하면 북한말고 누가 있다고 ... 몰래 저랬겠음?
결론.
북한이 묻은건 맞는거 같음.
하지만 우리도 지뢰는 수도없이 많이 설치했음.
서로 당연한거고 재수없이 밟으면 다치고 죽는거...똥이 아니고 지뢰니까..
그걸 가지고 도발을 위해 비밀 침투해서 매설하고 갔다는 소설을 쓰고,
북한은 오히려 뇌내망상이라고 강하게 나오는걸 가지고 무슨 사과를 했다고 혼자 정신승리하고..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