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역사의 추태...

카르타고 작성일 15.10.07 2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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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나 국가나 부끄럽고 굴욕적인 사건은 지우고싶고 때로는 자기합리화시켜 미화시키기도 합니다.

승자의 역사라할만큼 모든것이 객관적이고 명확할수없다는것을 인정하고 충분히 이해하니다.

하지만 진실, 있는 그대로 개인적 시각과 관점을 내려놓고 사실 그대로 기술하고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전하는것이 역사를 남기는 사람들 지금 우리세대의 몫이기도 합니다.

근데 국정교과서 이것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치부와 오욕스런 과거를 적당히 세탁하고 포장해서 영광스런 기록으로 남겨서 합리화시키고 역사를 변질시키려는 일종의 범죄행위입니다.

본인이 이승만과 박정희가 싫어도 그들의 업적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 한치의 오차도없이 명확히 기술하길 바라며 또한 그들의 치부 역시도 사실 그대로 기술되고 거기에 해석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진실과 시대적 상황 그리고 관점과 다양한 의견과 주장은 어린학생들이 진실 그대로 객관적 역사를 배우고 가치관이 형성된 뒤에 해도 늦지않고 지금은 그러한것을 배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박정희가 경제개발 업적이 있다치고 이 양반은 과거 친일파였고 반란을 통해서 권력을 획득한 독재자임을 명시한뒤에 나머지는 각자가 느끼고 판단하면 되는것을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뉴또라이같은 뒤가 켕기거나 구린 양반들이야 그건 사람들이 그 시대적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 못해서 그런것이니 이러한점을 참작하고 반영한 역사가 진정한 올바른 역사라고 주장하고 그것을 국정교과서로 하고싶을겁니다.

아무리 그 양반들이 직함과 명함이 어마무지한 대단한 감투를 쓰고있어도 그들이 가진 부와 권력이 과거 민족과 국가를 배신하고 왜놈들의 개가 되어서 주구노릇하며 받아챙긴걸로 이룬것이니 결코 칭송받기엔 글러먹었습니다.

부와 권력을 가졌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든지 명예을 얻고 속죄하고 싶다면 친일로 이룬재산과 권력을 내려놓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그 명예와 영광은 자연스럽게 얻어질뿐입니다.

그런데도 권력과 부는 놓기싫고 그렇다고 조상들이 왜놈들 개라고 주구장창 욕들으니 이것도 싫고 이번기회에 역사를 세탁해서 면죄부를 얻고 역으로 날조해서 대단한 조상으로 바꿔버리고 싶을지도 모르겠죠.

조상이 나라팔아먹은걸로 모자라서 그 후손들이 역사를 팔아먹어 버리는 행동은 아무리 인간이하라 물론 인간적 상식과 양심이 당연히 없겠지만 너무 우스꽝스런 추태인걸 그 양반들은 잘 못느끼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본인은 학생때 배운 국사교과서에는 박정희가 친일파였다는 기술자체가 없었고 경상도 특유의 찬양적 분위기에 어릴는 정말 이사람이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인줄 알았습니다.

국사교과서에 무슨 좌편향이니 우편향이니 이게 다들 말이나 된다고 느끼십니까.....

있는 그대로 사실과 진실, 객관적인 내용을 그대로 기술하고 가르치면되고 그 이외의 개인적 시각이나 생각은 선생이나 또래친구들과의 의견교환이나 관련지식을 찾아서 참고해도 충분합니다.

왜 박정희가 경제개발한건 적어놓고 실컷 찬양하고 친일한건 아예없애버리거나 친일자체가 나쁜게 아니라는식의 모호한 어줍잖은 해석을 곁들여서 얘들 세뇌라도 시키고싶은게 국정교과서인지 느낍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승만 물론 그만큼 독재로 해쳐드셨으면 아무리 막장이라도 잘한거 한두개는 없을순없겠죠, 본인이 이 노망난 노친네가 싫다고 그 양반의 업적을 비하하고싶진 않습니다.

옆에 섬나라가 점점 단체로 노망끼를 드러내면서 왜곡이나 일삼고 옆에 다른 대륙인들은 남의 나라 역사훔쳐가는 도둑질한다고 우리가 거기에 편승해서 막장으로 치닫는건 이 세대가 다음세대를 망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밑에 무슨 경제적 뭐 어쩌구하고 좌편향거리는것을 본듯한데 뭐 물론 헛것을 본듯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이런 문제거리조차 되는것이 우스운 국정교과서가 빠른시일안에 영원히 지워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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