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자면
뭐랄까 균형이 안맞는다고나 할까요?
극우적인 성향
즉 국가 최우선주의 또는 전체주의적 경향을 보이며
약간(뭐 그렇게 폭력적이지는 않으니 약간...)에 폭력성을 드러내는 존재들이
꽤 있습니다.<말 안해도 어떤 사람들인지는 다들 아시죠?>
그런데
극좌적인 성향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 또는 반국가주의적<아나키즘이랄까요>인 경향을 보이며
폭력성을 띄는 인물이나 단체는 전무하지요
사실 이런 경향을 가지기 힘든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에 특수성에 기인합니다.
6.25를 통한 민족분단과 냉전시대를 거치며 반공을 국시로 삼은 일로
사상적 자유는 뒷전이고
체제의 공과화와 존속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이죠.
뭐 그당시 그러니까 50년대부터 70년대
약 20여년간에 그런 상황은 저도 이해를 합니다.
반만년 한민족 역사에 처음 시도되는 민주공화정이니
처음이라는 생소함과 그에 대한 막연한 공포
그리고 미숙함에서 나오는 실패와 그에 따른 고통
그런것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탈냉전에 시대로써 냉전도 이미 막을 내렸고
북한과 대립하고 있다고는 하나
경제력으로 보나 국방력으로 보나
국민의 의식수준으로 보나
어떤것 한가지 단 한가지도 북한에 비해 모자람이 없이
뛰어나기만 합니다.
그래서 북한을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워 한다면 우리 민족이 또 다시 흘릴 피와
다시 힘든 시절을 겪어야 하는
우리 세대 또는 미래 세대에 고통을 두려워 해야지요.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도 공산당 또는 사회주의정당
아니면 아나키즘 정당이라도 모든걸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국가가 올바로 설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려면 왼쪽에서 제동을 걸고
왼쪽으로 가려면 우른쪽에서 제동을 걸면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정교과서 문제나
노조를 대하는 정부를 보면서 답답해서
이렇게 무지한 글로 배설을 합니다.
더쓰면 잡혀갈까봐 급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