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의 여론이 반테러방지법 여론으로 흘러가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테러를 조장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망상이라는 비판도 받을 수 있는 극단적인 예시입니다만, 비슷한 사례로 97년 대선 당시 북한에게 총격요청한 일도 있었지요.

때문에 절대 그럴일 없다! 라고도 할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테러를 요청, 연출 혹은 유도 등을 통해 작던 크던 테러가 발생되면

"보아라! 테러방지법이 국회에서 표류하는 동안 결국 이렇게 되지 않았냐?" 라는 여론을 만들면서

 여기에 반대하면 테러분자로 몰려가는 상황이 벌어질까 무섭네요.

단순한 우려에서 그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