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 보니까 정청래 지역구에 손혜원을 전략공천하겠다던 기사가 있던데
일이 이렇게 될거였으면 진작에 그냥 정청래를 불러서 따로 정무적 판단을 하면서 이해를
구했으면 정청래가 말귀를 못알아 먹을 양반도 아니고
솔직히 이해찬이 공천 못받은거는 이해를 한다 6선에다가 세종시라는 특수한 지역구가 걸리긴 하지만
그 양반은 총리도 해보고 장관도 해보고 해볼거 다 해 본 사람이라 날려도 아주 이해를 못할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민주통합당때 보다 못한 107석을 목표로 하면서 나가면 당선이 확실한 지역구 2개를 날리면서
빠른 후보 물색이라든지 잡음을 최대한 제거 하는 쪽으로 갔었어도 기존 지지자들 반발도 최소화 하면서
좋은 그림을 보일 수 있었는데도 일을 이렇게 까지 진행하는 걸 보고 좀 아쉬웠고 그나마 정청래가
당에 백의종군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지지자들 불만이 좀 가라앉는 모양새고 문재인도 트윗도 날리고
집토끼들 수습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김종인에 대한 비토는 줄어들거 같긴 함 (여기서 주목할건 정청래가
불출마 선언하면서 지금 가장 욕을 먹는 김종인 이종걸 박영선 중에서 김종인만 쉴드치고 나머지는 쉴드를
안쳤다는 거 ㅋㅋ )
그리고 어차피 국민의당하고 연대가 어그러졌으면 정의당쪽하고는 연대를 고려해 볼만도 한것을
게다가 지금 정의당 지지율이 국민의당 못지 않게 9프로 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종북프레임을 모르는건 아니나 연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좀 아쉽고 결국은
국민의당이랑 정의당 빼고 새누리랑 맞다이 떠서 이겨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길 수 있을지 의문임
김종인이 무슨 확실한 데이터와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이렇게 된거 국민들이 각성해서
이번에는 야당좀 살려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더민주 쪽에 많은 표를 주지 않는 이상 결국은 새누리가 수도권을
비롯해서 다른 기타 지역들도 어부지리로 먹을 가능성이 큰데 김종인의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참 궁금하기도 하고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더 두고봐야 하고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 이 김할배가 원대한 꿈을 품고 있는건
분명한데 그게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총선이 끝나야 알수 있을 거 같음
정의당이 변수여 박영선 지역구에 천호선 전 대표가 준비중이라던데 ㅋㅋ 천호선나와서 연대 안해주면
꼬락서니 볼만 하것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