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경제 민주화라는 부문에 있어서는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김종인은 새누리가 이용해먹고 버림당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아마 문제인의 손을 들어주면선 바보처럼 이용만 당하진
않기 위해서 비례대표 정돈 당연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남자비례대표 1순위는 당의 상징적인 자리이고, 지금 비대위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자리라고도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이 영감이 노욕이 들어서 이러나 싶은 생각도 없진 않겠지만
자기가 믿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선 재야에 있는 것보단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더 좋을테고, 국회의원을 하고 있어야
박근혜한테 팽당한거처럼 당하지도 않을테고, 당에서의 위치도 어느 정도 있어야 경제민주화라는 자신의 신념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원래 몬가 어떤 세력을 같이 안고 가려면 그들에게 어느 정도 자리를 만들어줘야 포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왕건이
견훤을 이길 수 있던 원동력처럼 말이죠. 그러려면 김종인같은 경제적으론 진보, 다른 부분은 보수적인 색체를 가진 사람도
더민주에서 받아들일려면, 김종인같은 사람에게도 자리를 나눠줘야 한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김종인이 그리고 고작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먹겠다고 비례대표 1순위에 놨을까요? 10번쯤에 놔도 어차피 당선권인데 굳이
1순위에 놨다는 것은 상징성도 있고, 책임도 지겠다는 의미도 내포되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지금같은 강수를 두지
않는다면 어차피 새누리한테 과반수는 물론이고 2/3석까지 주면 진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거 같은데 더 좋은
수가 있어서 이러는 건지 모르겠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 주저리주저리 해보네요.
태클거시는거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욕설만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