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수는 그냥 병신인줄 알았습니다.
폐지줍는 할배나 일베충처럼 정신이 헷가닥 한 놈들이 자기 분수도 모르고
반공사상에 젖어 닥치고 1번 찍는 줄만 알았습니다.
왜 노동계급출신이 자본가 정당을 찍느냐고 걍 병신들이라고
무시하고 살았는데요.
오늘 보니까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희 고모가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단 1년만에 3억에서 5억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이념투표만 하는줄 알았던 보꼴들이 실은 자기 이득을 위해서 투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땅값 아파트값 올려주는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저는 보꼴은 대가리가 없는 놈들이라고 업신여기며 살았는데
대가리가 없는 놈은 정작 저 자신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투표하는 사람들이 가장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걸 몰랐습니다.
보꼴들의 1번 선택은 그들의 입장에서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